제 31차 C&MA 한인총회가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둘루스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C&MA 한인총회 사상 처음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직 성령으로(슥 4:6)'를 주제로 C&MA 임원진과 미 전역 100여명의 한인 목회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1887년 A.B. 심슨 목사를 중심으로 뉴욕 맨하탄에서 7명이 예배드림으로 시작된 C&MA 교단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는 말씀을 붙들고 전략적으로 선교사가 없는 지역에만 선교사를 파송해 현재 81개국, 2만여 교회에서 5백만 성도들로 성장했다.

C&MA 로고.
(Photo : ) 사중복음과 예수님의 지상명령 완수를 상징하는 C&MA로고.

'사중복음'을 상징하는 C&MA의 로고 가운데 '십자가'는 구원의 주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구원을 의미한다. '물두멍'은 성결의 주 그리스도 즉, 매일의 죄를 내주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깨끗이 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름병'은 신유의 주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신유를 의미한다. '왕관'은 다시 오실 왕 그리스도 즉, 예수께서 왕의 왕으로 다시 오심을 의미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지구'는 전도와 선교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명 완수를 의미한다.

C&MA 한인총회는 1978년 시카고 지역에서 미국 C&MA의 Korean District로 결성되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98교회에 200명의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함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붙들고 교회 개척과 선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 매년 4-5개의 교회 개척이 이뤄지고 있어 교단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애틀랜타 지역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양성우 목사(온누리교회), 김현대 목사(행복한교회), 배광영 목사(열방교회)는 "비록 적은 숫자지만 성도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목사님들을 섬기고자 준비하고 있다. 선교 중심의 C&MA교단에 관심이 있으신 목사님이나 성도님들은 화요일(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선교보고와 특강에 참관하시면 큰 은혜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C&MA교단에 가입하는 원하는 경우 타 교단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서류 심사와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7명의 인사위원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 및 교단에 대한 문의는 양성우 목사 404-409-7766, 김현대 목사 678-717-7341, 배광영 목사 678-789-5468로 하거나 홈페이지 www.kdcma.org를 방문하면 된다.

제 31차 C&MA 한인총회.
(Photo : 기독일보) 제 31차 C&MA 한인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