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원 목사가 산호세온누리교회 24일 부활주일예배에서 설교했다.
시애틀 근교 안디옥 국제선교센터 성령의 샘에서 사역하는 오대원 목사

한국 예수전도단을 설립하고 현재는 시애틀 근교에 위치한 안디옥 국제선교센터에서 차세대 육성과 선교사 후원에 매진하고 있는 오대원 목사가 지난 23일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를 방문해 '기도의 능력과 확신'에 대해 설교했다.

오대원 목사는 이날 "기도의 담대함"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성도들에 자신의 상황에 메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오 목사는 "기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고 고백했던 오래전 선진들과 같이, 우리 또한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믿음 가운데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랄 수 있다"며 "우리 가운데 부족함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 가운데 지성소로 나아가 담대히 기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목사는 또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며,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간구하라"고 전했다.

그는 설교 전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말씀과 기도, 찬양 안에 거하는 교회, 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