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KUMC) 북조지아연회 한인여선교회 연합회(회장 이미숙)의 뒤늦은 새해맞이 예배가 지난 16일(주일) 오후 3시, 마리에타 소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에서 열렸다.
눈이 드문 애틀랜타에서 2월에 휘몰아친 눈 폭풍으로 온 도시가 마비되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신년 예배가 미뤄지다 급기야 설날도 훨씬 넘긴 2월 중순이 되어 모인 연합회 회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남을 기뻐하며 은혜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이미숙 회장은 지난해 사역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바쁜 와중에서도 선교의 발걸음을 통한 선교 헌금 모금, 선교 학교와 전국 대회 등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해내고 있다는 뿌듯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함께한 회원들은 "2013년이 그랬듯이 2014년 한해도 부서진 것을 잇고, 틀린 것을 바로 잡고, 더 사랑하는 일을 한 마음으로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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