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는 지난 20일 부터 23일까지 기독교대한성결교 부흥사회 대표 회장인 문교수 목사(본국 묵동 성결 교회)를 초청해 "신유 축복 성회"를 개최했다.
문 교수 목사는 나흘 간 하나님을 중심삼은 신앙인의 삶을 역설하면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문 목사는 최근 한국 교회안에 본질이 훼손되고 신앙의 타협이 일어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순종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 안에 불순종의 습관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되는데,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 하나님과 상황을 타협하기 때문에 우리가 본질적 믿음에서 멀어지고 신앙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목사는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며 "하나님의 말씀과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우리 신앙의 위기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절대성을 상실할 때 부터 시작된다"면서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이민교회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목사는 "어린 시절 여러가지 병으로 고통받다가 하나님의 치료를 직접 경험해 완치됐다"며 "말씀 가운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형성됐다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병고침을 간구하고, 하나님 나라에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하길 소원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