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64차 정기기도 성회가 지난 20일 시애틀 지구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 열렸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 모임에는 일본인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미국과 한국, 일본의 영적 부흥과 화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참석자들은 △세계 선교를 위해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을 위해 △일선 선교사와 후방 후원자들의 연합과 동역을 위해 △불신자 전도를 통한 중소교회의 부흥과 2세 교회의 부흥을 위해 △중병자들과 고통 받는 자들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다.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주 지역 중보기도자와 선교동역자들이 매달 한 번씩 함께 모여, 전 세계와 지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형제가 연합해 드리는 기도는 주님께서 반드시 기뻐하시는 사역임으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자하는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연합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김상수 목사(훼더럴웨이 은광교회)가 설교했다.
김상수 목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자"고 독려했다.
이태형 몰도바 선교사는 선교보고를 통해 " 지난 20년동안 교회를 짓고, 유 치원, 병원 사역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다"며 "프랑스가 이제 미전도 종족이 되었을 정도로 우리에게 복음을 전했던 유럽은 크리스찬이 1퍼센트밖에 안되는 반면 이슬람은 10퍼센트로 성장했다"고 전해 기독교 선교의 시급함을 일깨웠다.
또한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부대표로 섬겼던 나균용 목사가 은퇴하고 한국으로 사역지를 이동함에 따라 후임으로 김용문목사(갈보리 교회)를 부대표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