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중앙일보가 지난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실시한 모금한 불우이웃 돕기에 한인교회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

중앙일보는 지난 24일 모금액수가 1만 9천달러라고 밝히며 시애틀 한인회, 타코마,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심사해 16명에게 성금을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지역 교회에서는 시애틀 형제교회가 1만 달러로 가장 많은 성금을 기탁했고, 벨뷰 사랑의교회, 헤브론 장로교회, 베다니교회, 워싱턴주 한인장로회, 한미 국가 조찬 기도회, 시애틀 우리 교회, 타코마 삼일교회, 고향선교회 윤요한 목사 ,벤쿠버 소망 교회 등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총 13,470달러를 기탁해 성금 총 액수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앙일보는 "집이 없어 셀터에 있거나 현재 아무런 정부혜택도 받지 못하는 사람, 사업 파산과 주택 차압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자녀가 있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혼자 사는 여성들을 고려해 어려운 형편에 따라 3명에게 각각 2000불, 2명에 각각 1500불 9명에게 각 1000불 , 그리고 2명에게 각 500불을 지급키로 했습니다. 이것은 모금된 성금 100퍼센트를 전액 배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