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는 애틀랜타 목회자들의 기도소리가 예배당에 가득했다.

최낙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화요기도회 예배는 강지현 목사와 사모의 뜨거운 찬양 인도에 이어 표모아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에스겔서 36장 37절과 3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제일장로교회)는 "오늘 우리가 기도하는 기도가 어떤 일을 위한 것인지 모르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지 모르지만 여전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이 기도를 시작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일생 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이 기도회를 통해 하게 될지 모르고, 다음 세대가 우리의 기도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마치 현실처럼 보면서, 이루어 진 것으로 생각해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 인생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기도의 응답이었음을 깨닫는다. 기도 없이 된 일은 하나도 없고 모든 기도에 응답하셨다. 오늘 우리가 올려 드리는 기도 역시 틀림 없이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기도하는 용사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말씀을 통해 다시금 마음을 정비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국 정부와 한국 교회가 되도록' '미국 정부와 미국 교회들이 말씀 중심 목회를 하도록' '세계 선교와 이 땅에 테러가 종식 되도록' 통성으로 기도했다.

크리스찬타임스(대표 이윤태 장로) 주최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에 열리고 있는 화요기도회(회장 서석구 목사)는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이흥식 목사)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예배와 기도회 이후에는 간단한 친교와 성경공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