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는 지난 8일 부터 11일까지 밴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 박신일 목사를 초청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라는 주제로 신년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박신일 목사는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 △기도의 두 손을 드십시오 △응답의 문을 열어 주소서 △축복의 자리에 서십시오 △승리의 문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등의 주제로 성령의 역사를 삶 속에서 체험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흘 동안 이어진 성회에는 연일 성도들로 가득 메우며 새해 말씀을 향한 성도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박신일 목사는 "신년에는 하나님을 지식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또 "우리의 신앙생활의 전부가 세상의 축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매일 삶 가운데 주 앞에 간절한 간구와 믿음으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