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죠이휄로십교회 박광철 목사의 묵상집 "말씀의 향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신간 "말씀의 향기"는 박 목사가 그동안 매일 쓰고 이메일을 통해 성도들과 나눠온 묵상을 1년분으로 묶었다.
박광철 목사는 "그동안 묵상해 온 많은 글 가운데, 우리 삶에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이 무엇인지 인도할 수 있는 글들을 엄선해 묵상집으로 엮었다"며 "묵상집은 매일 아침 큐티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글들이고, 우리 일상의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어 전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된 "말씀의 향기"는 현재 한국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광철 목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시절 죠이선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회자로 소명을 받아 서울 신학대학과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이후 서울 신학대학에서 5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다 1993년 미국 동양선교교회로 3대 목사로 부임해 이민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8월 동양선교교회를 사임하고, 11월에 자택에서 이상은 사모와 두 아들과 함께 죠이휄로쉽교회를 개척했다.
박 목사는 '가정에 쉼이 있어야 이민교회가 산다'는 철학으로 가정 사역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아내 이상은 사모와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 세미나"의 강사로 많은 가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 미주 각 지역에서 세미나를 통해 상처받은 목회자 가정을 치유하는데 힘쓰고 있다.
박광철 목사는 상담 경험을 토대로 성도들이 겪게 되는 신앙적인 어려움, 궁금증 등에 답하는 상담서나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책들을 집필해 왔으며, "부끄러운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와 같은 삶의 지혜를 담은 서적들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었다.
더불어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를 통해 바른 신학과 성경 교육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