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투병하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시애틀 항구로 돌아온 선원선교회 최원종 목사가 '선원들을 위해 성탄 선물 꾸러미'에 동참한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올해 30여 교회에서 바다 위에서 외롭게 성탄을 지낼 선원들을 위해 1600여 개의 성탄 선물을 마련해 줬다"며 "선원들과 함께 선상에서 예배와 찬양을 드리며 성탄 선물 전달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최 목사는 "새벽에 잠시 항구에 들어와 다시 바다로 나가야 하는 선원들을 볼 때, 우리가 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도 바다 위에서 파도와 싸우는 외로운 선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 되시고 친구 되심을 힘써 전할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특히 "뇌출혈로 투병할 때 중보기도 해 주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주의 복음 사역을 위해 다시 한 번 종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본향을 향해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선원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2년 동료 선원과 함께 한국선원선교회를 창립한 최원종 목사는 '푸른 바다에 그리스도를 전하자'는 비전을 갖고 사역에 임하고 있으며, 시애틀에서는 20년째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선원 선교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개인은 최원종 목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KIMM-USA는 워싱턴 주정부 비영리단체이며 모든 헌금은 세금공제혜택이 있다.

*보내실 곳 Pay to the order: KIMM-USA

이메일:galilee21@hotmail.com 홈페이지:www.2kimm.com

문의 최원종 목사 (206)719-7470 

한진런던호에서 드린 성탄축하예배
(Photo : 기독일보) 한진런던호에서 드린 성탄축하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