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회장 이형석 목사)와 타코마 목사회(회장 정태근 목사)는 지난 6일 타코마 삼일교회에서 2014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한 해 동안 진실된 목회로 주 앞에 맡겨진 사명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타코마 교계를 대표하는 두 연합기구의 합동 신년감사예배에는 지역 원로 목회자들을 비롯해 회원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타코마 지역의 복음화를 기도하며 신년의 소망을 나눴다.
신년 예배는 정태근 목사의 인도로 최성은 목사(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기도했으며 주완식 원로목사가 "진목이 되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완식 목사는 "지역의 모든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는 선한 목자가 되어, 올 한 해 하나님 앞에 진정한 목회자로 서길 결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라 성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며 "성도들의 어려움을 찾고, 그것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 성공한 목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코마 지역 목회자들은 신년예배 당일, 매부의 장례예배를 마친 정태근 목사를 한 마음으로 위로했으며, 오는 27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타코마연합장로교회에서 나균용 목사 송별연으로 모인다고 알렸다.
이날 예배에는 타코마 한인회 전직 회장이었던 김도산 씨와 현 회장인 제임스 양씨가 참석해 타코마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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