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1대 1 동역선교를 통해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GSM 선한목자 선교회(대표 황선규 목사, 이하 GSM)는 지난 2일 훼드럴웨이 가든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선교 일선에서 복음을 전하는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을 최선으로 섬길 것을 다짐했다.

100달러가 꼭 필요한 선교지와 후원자를 연결시켜주는 GSM 선한목자 선교회는 지난 2013년 선교의 밤을 통해 75명의 선교 후원자가 사역에 동참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달 569명의 선교사를 섬길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1월 11일(토)에는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한국 GSM 선한목자 선교회 후원의 밤이 열려 60명 이상의 선교 후원자가 추가 될 예정이다.

황선규 목사는 "지난해, 복음전파를 위한 후원자들의 협력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GSM은 올해도 선교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어, 열방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의 구주이심을 증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 목사는 이어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마지막 선교 열정을 주께 드리고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선교일선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동역할 때 각 지역 교회에 신령한 영적 부흥이 일어남을 보게 된다"며 "GSM은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을 중보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시애틀 순복음교회 강태욱 목사가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강 목사는 "2014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삶 속에 홍해와 같은 문제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대망의 2014년에는 홍해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을 뜻을 따라 말씀과 기도, 믿음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2002년 8명의 후원자가 6명의 선교사를 섬기는 것으로 시작한 GSM 선한목자선교회는 GSM은 2021년까지 GSM 3000(선교사 1000명 후원자 2000명)을 목표로 선교의 확장을 이룰 계획으로, 선교 일선에서 사역하는 세계 각국의 선교사를 네트워크하며 섬길 계획이다.

대부분의 선교 단체가 인건비와 사무실비용 사무경비, 송금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는데 반해, GSM 선교회는 투명한 재정 집행을 바탕으로 후원자들의 후원금 100%를 선교지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역자들의 자원봉사로 인건비를 없앴고, 또 각종 사무용품과 선교지 송금 수수료를 위해 별도의 후원을 받아 선교사 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GSM 선교회는 투명한 재정 집행을 위해 회계 전자장부 시스템을 도입하고 여러 명의 회계 관리자가 함께 재정 집행 여부를 확인하며 후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선교 펀드를 마련해 후원자들 가운데 선교 후원비를 약정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이 미치지 않도록 선교비 중단이 없이 1년 동안 계속 후원금을 보내는 등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