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한인 CBMC 서북부연합회(회장 이상택)는 지난 15일 시애틀 CBMC 정기 모임 장소인 리빙투게더 미션센터에서 부부 동반 송년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비지니스 세계의 복음 전파를 향한 CBMC 비전을 가지고 새해에도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송년 모임에 참석한 김포 전원교회 김명군 목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업하는 사람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서 집중력과 열정을 드러낸다면, 반드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우리 삶에 기한이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성취하는 기독 실업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상택 서북부 연합회장은 "우리의 역할은 비즈니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회 동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비지니스 세계의 복음의 증거자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내년 5월이면 지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오레곤 지회 이국지 회장은 "현제 996차 모임을 갖고 1000회 모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번 기간을 통해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의 2부 행사에서는 각 지회의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선물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북미주 CBMC(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으로, '비즈니스 세계는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하나님께 소명을 받는 사명자로서 섬겨야 할 일터 현장이며 동시에 일터를 세속화시키는 사단의 권세로부터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로 회복시켜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