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크리스천을 위한 오바마케어 벌금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Christian Mutual Med-Aid(기독의료상조회, 이하 CMM)와 서울메디칼그룹(회장 차민영)의 핵심 의사들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의 오바마케어 벌금면제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기독의료상조회
(Photo : 기독일보) MOU 체결식에 참여한 서울메디칼그룹과 기독의료상조회 관계자들

양 단체의 관계자들은 11일 서울메디칼그룹 본사에서, 크리스천을 위한 오바마케어 벌금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CMM을 적극 홍보하고 CMM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원준 CMM 서부지부장은 “지난 18년간 잘 진행돼 왔던 의료비 나눔사역이 오바마케어 법인 H.R.3590을 통해서 크리스천 벌금면제 플랜으로 인정되면서, 오바마케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못 받거나 받아도 본인이 부담하는 보험료가 높은 분들에게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큰 혜택이 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메디칼그룹의 주요 의료진과 협력해서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저렴한 오바마케어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H.R.3590 종교적 면제(Religious Exemption) 조항에 의해서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의료비 나눔 사역(Health Care Sharing Ministry)’ 단체로 분류된 CMM은 비영리단체로 건강보험회사는 아니지만 가입자들에게 오바마케어 벌금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랜에 따라서 매년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질병이 발생하면 의사방문, 검사, 처방약, 입원, 수술, 응급실 비용 등의 모든 의료비가 지원된다.

이원준 서부지부장은 “높은 건강보험료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며 “CMM은 일반 건강보험에 비해 무척 저렴하고, 모든 의사, 모든 병원을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담배와 마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술의 경우, 성경적인 가르침에 따라서 사용하는 건강한 크리스천들은 미국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CMM 플랜은 골드플러스(1인 175달러), 골드(1인 135달러), 실버(1인 80달러), 브론즈(1인 40달러)가 있다.

CMM은 비영리 단체이므로 상품 판매를 위한 에이전트가 없으나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가 있어서, 시티보험, 폴선인슈런스와 MOU를 맺고 함께 홍보하며 가입을 돕고 있다.

▷문의: (213) 700-9212(이원준 서부지부장)
▷이메일: otis.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