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인 마크 김 의원(D-37)을 중심으로 켄 플럼 의원(D-36), 비비안 와츠 의원(D-39), 데이빗 블로바 의원(D-37) 등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원내대표인 팀 휴고 의원이 상정하는 '동해 병기 법안'(House Bill 11)의 공동 지지자(co-patron)로 참여키로 했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회장 피터 김, VoKA)는 12월 5일 기자회견에 마크 김 의원과 비비안 와츠 의원을 초청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마크 김 의원은 "이 법안은 공화당, 민주당을 떠나, 정확한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측면에서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비안 와츠 의원은 "다양한 문화, 인종, 배경을 가진 주민들을 폭넓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동해와 일본해 명칭을 두고 국제적 논쟁이 있음을 학생들이 알게 하는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해 병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내년 초 버지니아 주하원에 상정되는 '동해 병기 법안'은 초당적 법안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한편, 피터 김 회장과 은정기 상임위원장은 지난 4일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교육청 초청으로 10년만에 열린 사회학 교과서 교체 심의 위원회에 다녀왔다. 김 회장은 "60~70권에 달하는 1~12학년 교과서를 모두 받아왔다. 검토 후 동해 병기가 안 된 책은 모두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정기 상임위원장은 "동해 병기 캠페인을 위해 $5 걷기 운동과 정치인들에게 1,000통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위한 자원 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며, "한인단체 및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캠페인 후원>
Payable to: VoKA
주소: 7010 Little River Turnpike, #200, Annandale, VA 22003
계좌: BB&T 0000250535449
문의: 703-597-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