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61차 정기기도 성회가 지난 21일 타코마 신광교회(담임 김창명 목사) 열렸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참석자들은 △세계 선교를 위해 △워싱턴주의 영적 부흥을 위해 △일선 선교사와 후방 후원자들의 연합과 동역을 위해 △불신자 전도를 통한 중소교회의 부흥과 2세 교회의 부흥을 위해 △중병자들과 고통 받는 자들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다.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주 지역 중보기도자와 선교동역자들이 매달 한 번씩 함께 모여, 전 세계와 지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형제가 연합해 드리는 기도는 주님께서 반드시 기뻐하시는 사역임으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자하는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연합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이인석 목사(시애틀제일장로교회)가 설교했다.
이인석 목사는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을 외침과 동시에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나의 삶 가운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말하며 어떤 행동을 하는 지 자신의 중심을 돌아봐야 한다"며 "혼자 있는 은밀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것이 내 마음의 정체임을 기억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삶 가운데 믿음 있다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세상이 흘러나온다면 그 삶은 세상에 속한 삶"이라며 "나눠지지 않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의 유일한 기준이자 진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