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말씀이 삶이 되라고 도전하는 원 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교회연합회 및 목사회’ 2014 신임회장으로 원 호 목사

훼드럴웨이 교회 연합회 및 목사회(이하 연합회)는 이달 11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원 호 목사(훼드럴웨이 새교회)를 선출했다.

이외에도 훼드럴웨이 교협은 2014년도 연합회를 이끌 임원으로 부회장에 오덕상 목사(시애틀 순복음교회), 총무에 김경수 목사(사랑의빛교회), 서기에 박연담 목사(훼드럴웨이 선교교회) 회계에 최병걸 목사(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은 연합과 상생의 방법으로 지역교회 부흥을 도모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교회 병합으로 연합을 도모하고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이룬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사례를 꼽으며, 연합회 소속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원 호 목사는 "지역 교회의 아픔과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영혼구원을 향한 교회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것"이라며 "연합회는 지역 교회가 서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목사는 또 "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의 목회 사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역을 지원할 것이며, 기도로 서로를 중보하고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연합회로 이끌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은 지역 교회 중 한 교회가 대립이 심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교단까지 문제가 확대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극단적인 방법은 배제하고 양보와 화합을 바탕으로 교회가 다시금 온전히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