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권사성가단(김경숙 단장)이 창단 16주년을 맞아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17일(일) 오후 7시에 월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권사성가단은 ‘너 어린 아이 같은 맘으로’, ‘기뻐 기뻐 노래해’ 등 9여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또 테너 이준실, 홍민성, 소프라노 신하민, 지휘 박성훈, 피아노 한국희, 오르간 은원주, 플롯 권예지 씨 등이 참여해 연주회를 빛냈다.

나성영락교회 김경진 목사는 “교회의 어머니로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겸손히 섬기는 권사님들께서 주변의 힘없고 약한 이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가장 아름답고 존귀한 찬양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헌금과 수익금은 멕시코 한인 후예인 유카탄 무지개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