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미주동부지회(회장 이병홍 목사)가 주관하는 생명살리기연합집회가 광주월광교회 김유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6일부터 13일까지 뉴욕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국제사랑재단미동부지회는 7일 오후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사소개와 함께 이번 생명살리기 연합집회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갖고 아이티 돕기와 북한 고아 돕기 사역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번 생명살리기 연합집회를 통한 헌금은 전액 국제사랑재단미동부지회가 앞으로 펼칠 아이티 사역과 북한 사역을 위해 사용된다. 모금을 위한 연합집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당초 지난해 이 시기에 연합집회가 계획됐으나 태풍 샌디로 인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올해 같은 시기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유수 목사는 현재 국제사랑재단 부이사장으로 광주기독병원 이사장, 호남신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학교 이사, 제주 열방대학 이사, 광주시 기독교교단협의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김유수 목사는 이번 연합집회의 목적과 관련, “미주동부지역에서 연합집회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교단체의 결속과 연합, 그리고 미동부지역이 펼치는 사역을 돕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복음은 생명이라는 미션을 주제로 말씀을 같이 나누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준비한 메시지에 대해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하는 겨레사랑의 활동이 궁극적으로는 복음 전파를 위한 것이고, 때문에 이번 메시지는 복음은 생명인 것에 포인트를 두고 시리즈로 설교할 것”이라면서 “두 번째는 교회가 희망이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 본질과 사명을 알리고 어떻게 하면 교회가 갱신되고 선교의 사명을 충실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집중해서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동부지역회장 이병홍 목사는 “현재 미동부지역은 아이티지역에서 학교사역과 어려운 가정에 염소보내기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북한 어린이를 위해서는 중국 연길에 빵공장을 세워 북한에 빵과 함께 분유를 보내주고 있다. 이런 사역들이 이번 성회를 통해 교회 안에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집회인 웨체스터지역 연합집회는 6일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에서 ‘복음은 생명입니다’(막16:15-18)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앞으로의 일정은 △플러싱지역 연합집회 8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세움 받는 사람들’(행13:1-3) △스태튼아일랜드지역 연합집회 10일 뉴욕성결교회(담임 장석진 목사) ‘교회가 세상의 희망입니다’(마16:13-20) △리틀넥지역 연합집회 10일 뉴욕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 ‘복음은 생명입니다’(막16:15-18) △롱아일랜드지역 연합집회 13일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마16:13-2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