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지난 27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장로 7명, 권사 13명, 안수 집사 32명, 전입 안수집사 3명 등 총 55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권 준 목사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으로 결단하는 형제교회 리더들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에게 형제교회 공동체를 견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일꾼이 될 것을 주문했다.
올해 형제교회 임직예배 설교는 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사역했던 심관식 목사가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심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된 삶을 살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서라"고 권면했다.
심 목사는 이어 "임직자를 비롯해 시애틀 형제교회 온 성도가 담임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 돼, 시애틀 형제교회를 통해 온 열방에 성령의 역사가 흘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이형종 장로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이 장로는 "주님의 가르침으로 사는 삶은 조롱과 핍박이 따르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살기를 결단한다"며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수 공동체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예배는 권 준 목사의 공포에 이어 교회가 속한 미국 장로교 놀스 퓨젯사운드 노회 코리 스활져 홀 총무와 부총무인 김진석 목사가 임직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일꾼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
특히 코리 스활져 홀 총무는 형제교회가 진행한 니어베이 장로교회 보수 공사를 언급하며 "형제교회가 노회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사랑을 미치고 있다"고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임직 예배는 시애틀 형제교회 1대 최용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직자 명단 >
장로: 노기종, 박찬호, 송형복, 양성우, 윤영근, 윤호병, 이형종
권사: 김경영, 김정미, 김정연, 문혜경, 이미혜, 이은진, 전진주, 정지희, 조미리, 지진경, 최은숙, 홍현자, 황영숙
안수집사: (남자) 김남일, 유태승, 이봉준, 이현욱, 이호민, 인정범, 정희수, 주종호 (여자) 강수진, 김경숙, 김경희, 김미애, 김영경, 김은희, 남영희, 박순자, 박연순, 백지숙, 송상경, 신앨리스, 심온식, 오 미, 오미연, 유지선, 윤미현, 이선아, 이소영, 이정희, 이진희, 정명경, 정자경, 황시선
전입안수집사: (남자) 김영혁 (여자) 김은경, 나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