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최중찬 목사)가 15일(화) 오전 11시 30분 '오바마 케어 및 크리스찬 플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기독의료상조회 김경호 본부장과 이연태 동남부지사장이 나서 오바마케어와 관련된 목회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이연태 지사장은 "오바마케어는 쉽게 말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어길 시 내년부터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각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찾아 드는 것이 좋다. 수입과 가족 수에 따라 정부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당신의 보험료는 얼마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한인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연태 지사장은 "메디케어를 비롯해 기존에 보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변화가 없다. 다만, 기존 보험을 가지고 있던 이들은 소득수준에 따라 오바마케어가 더 저렴할 수도, 기존의 보험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보험이 더 저렴할 것으로 생각돼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선 김경호 본부장은 "기독의료상조회는 정부에서 인정한 4개의 의료나눔사역 기관 중 유일한 한인단체로 가입시 벌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미국 뿐 아니라 한국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족 수에 상관없이 3인의 회비만 되면 가족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 또한 40불에서 175불로 저렴해 의료보험료가 부담되는 한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사는 기독의료상조회와 함께 기독교인을 위한 저렴한 의료비 지원프로그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바마케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각 성도들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404-247-3243(애틀랜타기독일보)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의료상조회에 대한 문의는 404-399-8494(이연태 동남부지사장)로 하면 된다. 가입을 원하는 한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선택한 플랜의 첫 달 회비와 함께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