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 1회 워싱턴주 탁구협회장배(회장 권 정) 탁구대회가 워싱턴주 탁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성원 속이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워싱턴주 한인들의 심신 단련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탁구를 즐겨하는 워싱턴주 교회와 단체, 개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에서도 참석해 세대를 넘어 친선 교류의 장을 열었다.

탁구대회는 실력에 따라 A, B조로 나뉘어 단체전, 개인전, 여자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단체전 A조 우승은 시애틀 온누리교회팀 B조 우승은 시애틀 연합장로교회가 차지했다. 

A조 개인전 우승은 온누리교회의 전재홍 집사가 차지했고, B조 개인전에서는 노경곤씨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성 개인전에서는 박희정씨가 우승을, 전복남씨가 준우승, 이은자씨가 3등상을 받았다. 또 시애틀 한인회 서용환 회장이 시애틀 CBMC 선수로 단체전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권 정 회장은 "모든 분들의 단합과 협력으로 역사적인 워싱턴주 제 1회 탁구대회를 치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워싱턴주 탁구 동호인들이 친선과 교류, 심신 을 단련하는 교류의 장이자 수준높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탁구 대회를 위한 워싱턴주 한인 업소와 단체들의 성원도 뜨거웠다. 유니뱅크, 유나이티드 법률사무소, 연세척추, 가든식당, 존스 오토바디, 벨라루나, 알파트로피, 팔레스 스파, 고기마을, 호순이 식당에서 푸짐한 경품을 후원했으며 워싱턴주 축구협회에서도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 정 회장은 상품으로 삼성 스마트 TV를 마련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 축사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서용환 회장과 워싱턴주 대한 체육회 정정이 회장이 했으며 경기 진행 위원장 임학수 집사가 경기 진행 방법과 광고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