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포르노물의 배우로 활동했던 남성이 자신의 끔찍했던 경험을 정리한 책 "Swallowed by Satan(사탄에 사로잡혀)"을 펴냈다. 조셉 샴브라(44)는 가톨릭 신자였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리 멀지 않았던 그의 거주지 주변에는 동성애의 유혹이 많았다. 결국 그는 동성애를 갖게 되고 게이 포르노에 출연하며 자신의 20대를 보내고 말았다. 그러나 30세 되던 해에 죽음의 고비를 겪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게이 포르노와의 관계를 절연한 후, 그 위험성을 알리는 계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에서 그는 자신의 과거를 소개했다. 그가 처음 포르노를 접한 것은 8세였다. 점점 더 자극적인 포르노를 탐닉하게 됐고 게이 포르노, 학대적 포르노로 빠져들었다. 그의 이런 행동들은 사탄숭배, 신나치주의로까지 발전했고 가학, 피학적인 성애자가 된 그는 결국 길거리에서 매춘까지 나서게 됐다. 그러나 광란의 파티에 참석했다가 그는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갔다.
여기서 그는 포르노 산업으로부터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예수를 찾았다.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 나파에서 가톨릭 성구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함께 일했던 포르노 동료들과 힘을 모아 여전히 이 산업에서 발을 빼지 못한 형제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 포르노 중독자들을 구제하는 단체인 핑크크로스재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포르노 중독자들의 상태에 관해 "그들은 삶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외롭고 우울할 것이다. 그리고 포르노가 탈출구처럼 여겨질 것이다"라면서 "크리스천들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가장 효과적 방법은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인내, 사랑과 이해를 보여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은 그들의 문제에 굴복하란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한 신뢰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란 뜻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