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임직예배를 9월 29일 오후 5시 은혜교회당에서 드렸다.

이날 임직자는 안수집사는 임승찬, 최병기, 이충수, 최성용, 오연태 집사, 권사는 우애숙, 김성순, 김혜중, 최원복, 최정희 권사, 명예권사는 남현옥, 박옥순 권사 등을 총 12명의 일꾼이 세워졌다.

예배는 이승재 목사의 사회로 김월봉 목사 기도, 임근영 목사 성경봉독, 송석홍 목사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임직식은 서약식과 안수기도, 당회장 공포 이후 송병기 목사와 김영 목사가 권면, 최문병 목사와 정도인 목사가 축사를 맡았다.

송석홍 목사는 ‘하나님의 큰 군대’(겔 37:7-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임직자들이 진정한 한나님의 군대들이 되어 교회를 튼튼히 하고 세계선교의 큰 역할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목사는 권면에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해 안수하여 일꾼을 세웠던 사도행전과 같이 임직자들은 이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들이 돼라”고 권면했으며 이후에도 충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권면과 축사들이 이어졌다.

은혜교회는 87년 9월 30일, 장로 박응환, 김재경, 김현수 등 39명이 박응환 장로의 집에 모여 교회 설립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그 해 10월 18일 예배처소를 유니온 스트릿으로 옮겼으며, 교회 명칭을 은혜교회라고 결정했다.

이승재 목사는 은혜교회는 개척 3개월 만에 담임목사로 청빙돼 지금의 리틀넥 장소에 성전을 건축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목회사역에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