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더럴웨이 동산교회(담임 조형섭 목사, 손현주 목사)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동산교회는 훼더럴웨이 밀알선교단 장애인 및 봉사자 30여 명을 초대해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흥겨운 한가위 놀이를 인도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동산교회 성도들은 잡채, 고사리나물, 송편, 불고기, 빈대떡, 추석 과일 등 푸짐한 추석 음식을 준비해 장애인들에게 대접하며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소개했다. 또 강강술래, 풍물놀이, 장기 자랑 시간 등을 마련해 장애인들과 함께 웃고 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동산교회는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지역 교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밀알 초청 잔치를 여러 차례 실시해 왔다.

훼더럴웨이 밀알 선교단 김윤기 전도사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선교에 교회가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추석을 맞아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데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훼더럴웨이 동산교회 손현주 목사는 "수확과 풍요의 계절을 맞아 밀알 장애인들과 수고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한가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회는 장애인 선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