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오늘부터 22일(주일)까지 보나콤 공동체 강동진 목사를 초청해 창립 42주년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집회는 매일 오늘과 내일은 오후 7시, 22일 주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강동진 목사가 사역하는 보나콤(Bonacom) 공동체는 1998년 1월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에서 시작됐다.

보나콤 공동체는 공동체를 시작하기 8년 전부터 경희대, 서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 모임이 만들어져 정기 성경 공부와 농촌사역을 병행하다, 농업 선교의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대원리에 공동체 사랑의집, 기쁨의집, 화평의집, 온유의집, 충성의 집, 인내의 집(교육관), 선교센터(예배당), 친절의 집(식당동, 게스트하우스)을 짓고 7가정이 함께 농사를 짓고 자녀들 교육은 홈 스쿨을 하면서 농업을 통한 선교에 힘쓰고 있다.

강동진 목사는 장신대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온누리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한편 1971년부터 시작돼 시애틀 한인 이민사와 함께한 시애틀 형제교회는 1대 최용걸 목사, 1986년 2대 심관식 목사에 이어 2000년 1월 권 준 목사가 부임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다. 형제교회는 현재 1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10개의 협력 선교 단체와 11개의 협력 선교지와의 교류로 세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