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소재 명문 대학인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Faith Evangelical College & Seminary 총장 마이클 아담스, 한국부 이규현 학장)은 지난 12일, 신축건물 기공식을 거행하고 미국 최고 수준 학교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학교 총장과 이사장 관계자들을 비롯해, 트랙스 (TRACS. 전미기독대학및 학교인준협의회) 대표 폴 보트너 박사도 참석해 학교의 확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축 건물은 종교학 학사, 신학 석사, 기독교 교육학 석사, 목회학 석사, 목회학 박사 과정 등 수업 전 과정에 걸쳐 신입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교육 시설 확보를 위해 건립된다. 완공은 내년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규모는 연건평 2만SF으로 기존 건물과 결합 된 형태로 완공된다. 건물 신축과 함께 기존 건물 역시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게 된다.

신축을 통해 대 강의실 1개와 중형 강의실 3개가 추가되고, 학생 휴식 공간 및 지원 공간, 교수 및 교직원 사무 공간이 대폭 확장 될 예정이다. 또 도서관을 현재 사용하는 층 전체로 확장해 학생들이 더 많은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건물의 총 공사 가격은 3 million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융자는 콜롬비아 뱅크에서 맡았다. 학교는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동안 건실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융자 금액을 수 년 내 완납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신축 건물에 대한 공사비 역시 학교 재정과 학생들의 수업료를 통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총장 마이클 아담스 박사는 기념사를 통해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은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자리에 서 있다"며 "신축 건물은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설비, 특성화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시스템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인재 배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담스 박사는 기념사에서 특별히 교내 한국부를 언급하며 "한국부가 훌륭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대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을 통해 이 도시와 미국, 전 세계를 위한 사역자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 신축건물 조감도
(Photo : 기독일보)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 신축건물 조감도

트랙스 대표 폴 보트너 박사는 "트랙스를 대표해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 대학원의 발전을 축하를 드린다"며 "트랙스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이 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거룩하고 복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국부 이규현 박사는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 대학원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최고수준의 신학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 대학원은 1969년 성경 무오성에 입각해 설립된 초교파 신학교로 미 연방정부 교육부와 CHEA에서 인정하는 정인가 신학 대학으로 수많은 분야의 사역자를 배출했고 워싱턴주 명문 신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 일반 미국 신학대학이지만 한국어 학부가 개설되어 있어 수업의 전 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올해 온라인 학사 학위과정을 마련하고 미국 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 뿐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의 수준 높은 교육을 한국어로 전 과정 이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연방정부 인가 대학이기 때문에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및 군목 지원 시 학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 대학원은 이번 학교 시설인프라 확충을 밑거름 삼아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신축건물 확보는 교육 및 연구, 행정시설이 어울려져 학교 발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 문의 : 한국부 교무처 253)653-7386

Email : Koreaninfo@faithseminary.edu

한국부 학장 이규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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