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선교회 대표인 정태회 교수가 오는 10월, 미얀마 양곤에서 대규모 복음 전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DCMi는 미얀마 양곤 지역 126개 교회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전도와 양육 훈련을 담당하며 복음 전도대회를 준비해 왔다.
DCMi는 서남아시아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미얀마 양곤지역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전도대회를 열어, 기독교 복음 전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미약한 양곤 교회들을 강건하게 세울 계획이다.
정태회 목사는 "오는 10월 미얀마 양곤에서 전에 없던 대규모 전도대회가 개최될 것"이라며 "전도 대회를 통해 전도와 새신자 양육이 일어나고, 특히 미얀마 교회의 젊은이들이 주님을 만나 10-20 년 뒤 미얀마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들이 될 것을 꿈꾸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올해로 미국 최초의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가 복음을 들고 들어간 지 200주년을 맞지만 복음화 율은 5천만 인구 중 6%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얀마 136개 종족 가운데 지배종족인 버마 족의 복음화 율은 0.2%에 불과한 상황이다.
미얀마에 복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새 정부가 등장하면서 부터다. 그동안 집회의 자유가 금지되고 교회가 연합으로 행사 하는 것이 불가능해, 미얀마 교회들은 아주 작은 가정교회 단위로 어렵게 핍박을 피해가며 예배를 드려왔다.
DCMi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미얀마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나누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미얀마 교회와 미얀마를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얻는 시간으로 삼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얀마 복음 전도집회 기금으로 5만 달러가 더 필요
9월 14일 오후 5시 훼더럴웨이 새교회에서 기금 마련 콘서트 개최
한편 DCMi는 올해 전도 대회 전체 소요 비용으로 12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선교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전체 소요 비용 가운데 2만 달러를 미얀마 현지 교회가 마련했고 DCMi에서 5만 달러를 마련해, 5만 달러의 선교 기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DCMi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14일(토) 오후 5시 훼드럴웨이 새교회에서 '미얀마 선교를 위한 기금 마련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고 선교 기금 모금 사역을 기획하고 있다.
미얀마 선교 기금 마련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은 한국 농협 221133-056641, 국민은행 284802-018832 (예금주-정태회) 미국에서는 Pay to : 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주소 PO Box 4161 Federal Way, WA 98063로 보낸 후 전화 253) 332-7757 또는 이메일 davidchung.us@gmail.com , godcmi@gmail.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든 헌금에 대해서는 세금 정산을 위한 영수증을 발급한다.
정태회 목사는 "미얀마 복음 전도대회는 그 나라의 젊은이들과 그 땅의 교회, 한 나라를 변화 시키는 소중한 사역"이라며 "진정 가치 있고 훌륭한 일에 우리의 물질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사역비 모금에 대한 동참을 당부했다.
DCMi는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신학대학원 교수인 정태회 목사를 대표로 국제적인 복음 전도 단체이며 미전도지역의 리더를 양육해 교회를 견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DCMi는 건강한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사회를 변혁시키고 더 나아가 도시과 국가를 변혁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