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중부교협
(Photo : 남가주중부교협) 남가주중부교협이 광복절 68주년을 맞아 제16회 광복절 기념 성가제를 11일 오후 4시에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했다.
남가주중부교협

남가주중부교협(회장 곽소건 목사)이 광복절 68주년을 맞아 제16회 광복절 기념 성가제를 11일 오후 4시에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석태운 목사)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기념예배, 2부 성가 찬양제, 3부 감사와 기쁨의 나눔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허귀암 목사의 사회, 황에스더 목사의 대표기도, 김영길 목사의 '내게 구하라'는 제목의 설교, 복음성가 가수 이종진 목사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곽소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민 사회에서 점점 광복의 의미가 희미해져 가는 이때에 조국을 그리워하며 이전에 광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찬양으로 보답하고, 이민의 삶을 사는 다음세대에게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성가 찬양제는 전동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이어졌으며, 가나안교회, 감사한인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 성가대의 해방의 기쁨을 함께나누는 '은혜아니면, 찬송하게 하시네' 등의 성가가 울려 퍼졌다.

또 피아니스트 미아 셀턴(Mia Shelton)의 독주, 은혜찬양 율동선교단의 부채춤 공연, 목사장로부부합창단, 죠이풀선교중창단, 헷세드남성중창단, 숙명칸테모스중창단의 기쁨의 찬양으로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모든 회중들이 다함께 일어나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김영대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남가주중부교협은 29년 전에 세워졌고, 애너하임, 알테시아, 벨플라워, 부에나팍,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놀웍, 다우니, 라하브라, 라미라다, 라팔마, 레이크우드, 로스 알라미토스, 산타페스프링스, 사우스게이트, 스탠턴, 웨스트민스터, 위티어 등 18개 지역 140여 교회가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