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새해의 기도

여호와를 경외하오니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소서
-2004년 새해의 기도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편 34:9)



해넘이와 해돋이가 거듭되어
한 해의 이름이 바뀌고
또 한 살의 나이가 들어
세파에 찌들어가는 군상들을 볼수록
새롭고 감사한 감동의 마음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나의 아버지
그 눈물의 감읍(感泣)함은
부활의 기쁨을 아는 연유에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파도가 칼날이 되어 약한 백성들을
휘몰아칠 때 말씀의 능력을 더하소서
하늘 아래 눈 뜬 장님들이 백정되어
도살장 칼을 휘두를 때
기도의 용사 되게 하소서



선한 영향력의 물맷돌을 들고
거대하게 다가서는 골리앗 세상의 암초를
감당하게 하소서
지렁이같은 야곱을 세상의 왕자 이스라엘로
변화시켜주신 하나님의 그 역사하심이
이 한 해 가득 넘치게 하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남은 백성을 들어 써
이 땅에 복음의 향연이 펼쳐지게 하소서



나를 위함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
당신을 위하여 나와 우리를 사용하소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소서
겸손히 무릎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간절히 바라옵기는
신실한 주의 백성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