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범 주애틀랜타총영사가 “Two nations recall conflict differently"라는 제목아래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고문을 애틀랜타의 유력 일간지인 AJC에 기고했다. 기고문은 25일 AJC에 개재됐다.
김 총영사는 기고문에서 "금주 금요일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지만 대한민국과 북한은 정전협정 60주년을 서로 크게 다른 방향으로 기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자국 군대를 파병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우방국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은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한 분들에 대해 언제까지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영사는 "반면 북한은 정전 기념일을 자신들의 방식대로 기념하고 있다. 김정은은 수백만불을 쏟아 부은 전승기념관과 호화로운 군대 열병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타깝게도 북한 주민들은 엄청난 폭우와 홍수 피해에 시달린 것에 더해 김정은의 사치스러운 기념식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한민국은 김정은이 속히 군사적인 야욕을 포기하고 국제 공동체에 합류하여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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