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조대현 목사의 작품 전시회가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메가마트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가 시작된 12일 오후 2시에는 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 최중찬 회장과 김의석 한인회장, 김백규 한인회관비상대책위원장, 장학근 전 한인회관건립위원장, ACN TV 양영선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장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사군자와 서예 등 작품 50점이 전시됐다. 전시된 서예 작품들에는 성경 구절들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모두 한인회관 건립에 쓰여진다. 조대현 목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사랑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며 "한인회관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선 애틀랜타한인사회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1978년 한국 성서도예전과 2010년 샬롯 자선작품전을 등 두 차례 작품전을 가진 바 있는 조대현 목사는 감리교 대전신학교와 연세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도미, 웨스트민스터콰이어칼리지를 졸업하고 연합감리교회 목사로 40여년간 사역했다. 음악인으로서는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제1회 메시아 연주회를 지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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