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무장한 탈레반이 히말라야에 오르던 등반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외국인 10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5명의 괴한들은 파키스탄 내에 위치한 등반 베이스에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하며 "미국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중국인 2명, 미국인 1명 등 주로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특정 다수의 외국인들을 테러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파키스탄 내의 치안 문제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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