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R2R 연합찬양축제가 2일 저녁에 캘리포니아 로렌 하이츠에 있는 남가주주님의교회(한의준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R2R(Return to Revival)은 8여년 전 남가주 지역의 한어청년들에게 부흥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남가주 연합감리교회(UMC)들의 열의들이 모여 시작된 청년부흥운동이다.

UMC는 매년 연합찬양축제와 연합청년수련회를 개최해 청년들로 하여금 이 세대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과 도전으로 영광돌리도록 하고 있다. 이날 총 7개 교회(라팔마UMC, 로스펠리즈UMC, 밸리UMC, 윌셔UMC, 은혜의강UMC, 남가주주님의교회, 금란교회)가 참여해 2시간여 동안 찬양으로 하나되어 감격적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서는 총 남선교회 회장인 양범모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류재덕 목사(밸리연합감리교회)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각 교회 찬양팀이 수개월에 걸쳐 기도와 정성으로 준비한 찬양을 선보였으며, 특별히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워십댄스와 사물놀이, 그리고 찬양으로 한데 어우러져 발표를 했다.

제 7회 R2R 연합찬양축제
제 7회 R2R 연합찬양축제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