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단체 시애틀밀알선교단(단장 장영준 목사)는 지난 8일,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장홍석 목사)에서 가족운동회를 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가족운동회는 시애틀과 훼더럴웨이, 타코마의 사랑의 교실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매주 토요일,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랑의 교실 봉사자까지 모두 230여 명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운동회가 진행된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훼더럴웨이 사랑의 교실이 진행되는 장소로, 장애인 선교사역에 적극 후원하는 교회다.
가족운동회는 예배와 찬양, 장애물 달리기, 물풍선 던지기,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식사는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 좋은씨앗교회(담임 이건우 목사)에서 섬겼다.
장영준 목사는 요한복음 13장을 본문으로 '새 계명으로 사랑하라'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예수님처럼 사랑하기는 힘들지만,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 그리스도를 닮아, 서로 사랑 하자"고 했다.
장영준 목사는 "시애틀 지역에 많은 교회와 헌신자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이 지역에 장애인친구들과 가족들이 편히 예배드릴 수 있는 장애인주일학교가 세워 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 밀알선교단은 매주 토요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사랑의 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