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가 LAX 근처의 Westin Hotel에서 21일 저녁부터 시작된 가운데 셋째날인 23일 오전에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선출된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엄영민 목사(남가주노회,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부총회장 정관일 목사(캐나다노회, 토론토가든교회), 서기 고택원 목사(필라노회, 새한장로교회), 부서기 제임스 김 목사, 회의록 서기 조부호 목사(뉴욕서노회), 부회의록 서기 이재승 목사, 회계 김영생 장로(뉴욕노회), 부회계 김조인 장로(가주노회).
엄영민 총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정말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 동안 전회기 임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겸손하게 열심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문제의 발단이 된 3개로 갈라진 서가주노회는 22일 저녁에 열린 회무처리 시간에서 3개 노회 모두 사고 노회로 처리되고 회원권을 정지하기로 가결됐다. 3개 노회 중 2개의 노회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1개 노회는 총회에서 나와 또 다른 총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총회장 이운영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 한미장로교회), 부총회장 최인근 목사(서북미노회), 서기 최기정 목사(카나다노회), 부서기 정종윤 목사(서가주노회), 회록서기 국남주 목사(뉴욕남노회), 회계 안경희 장로(서가주노회), 부회계 노승호 장로(서가주노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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