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창립된 뉴욕조이풀코러스(단장 하명자, 지휘 유경화, 반주 이세리)가 27일 오후7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뉴욕조이풀코러스는 지난해 5월 첫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 한국가곡 및 세계 명곡 등을 연습해 왔다. 올해는 제2회째 공연을 맞아 ‘진명 총동창회 합창단’을 초청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조이풀합창단이 별, 나물 캐는 처녀,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보리밭 등의 가곡으로 문을 열었고, 듀엣으로 ‘남촌’ 이 선보였다. 현악 이중주팀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Salute D’ amour’ 연주도 이어졌다.

특히 진명 총동창회 합창단은 축복하노라, 도라지꽃,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조이풀합창단과 진명 총동창회 합창단이 연합해 ‘울산아가씨’, ‘사랑으로’를 열창해 큰 감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