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가 27일 오전11시 복된교회(담임 최예식 목사)에서 한마음사랑의 잔치를 열고 오찬을 함께 하고 친교시간을 갖는 등 오랜만에 목회자들간의 친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민목회 가운데 있는 목회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 최예식 목사가 신년초부터 구상해 왔던 것으로,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시종 웃음을 띤 얼굴로 화목한 분위기 가운데서 친교를 나눴다.
1부 예배, 2부 친교식사, 3부 사랑의 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부 예배는 김기호 목사의 사회로 황영진 목사 기도, 전희수 목사 성경봉독, 최예식 목사 설교, 임병남 목사 광고, 황동익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예식 목사는 ‘여호와께 힘을 구하는 사명자’(사40:31)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힘든 목회일수록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 능력을 의뢰하고 나가는 겸손한 사역자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예식 목사가 시무하는 복된교회는 이날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염소 3마리를 기증했다. 복된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을 비롯한 성도들은 목회자들의 오찬을 위해 직장도 미룬 채 직접 몸보신용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를 제공했다.
오찬 이후 이어진 사랑의 교제 시간에는 경품추첨 시간이 진행됐다. 손 세정제와 식기를 비롯해 히터와 대형 TV까지 준비된 경품추첨에는 추첨자가 자신의 번호를 연속으로 뽑는 등 재미있는 해프닝이 이어져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서 진행됐다.
한편, 뉴욕목사회는 이날 행사에 앞선 예배에서 법률자문위원에 함승환 변호사, 장례자문위원에 제이미장의사 대표 리안 제이미 씨를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