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서 1200광년 떨어진 곳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 2개를 발견했다.
이 행성은 별자리 가운데 거문고 자리에 있는 케플러62e와 62f다. 이 두 행성은 케플러62를 공전하고 있는 5개의 행성 중 2개다.
케플러62는 마치 태양처럼 핵융합 반응을 통해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다. 그리고 이 항성 주변을 돌고 있는 5개의 행성 중 이 2개만이 표면 온도가 각각 섭씨 30도, -28도로 생명체 생존이 가능하다. 마치 태양 주변의 많은 행성이 있지만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62e와 62f는 각각 지구의 4배, 3배 크기다. 62b부터 62f 가운데 62c는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생명체가 살기에 적절한 온도는 아니다. 항공우주국의 발표는 이 두 행성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온도를 갖고 있다는 것 뿐이지 실제 생명체가 살고 있다거나, 이 행성의 표면이 생명체에 적합하다는 내용은 없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