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는 길송(吉松) 이종윤(李鐘潤) 목사가 오는 4월 29일(월) 오후 2시 부터 4시까지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담임 우경철 목사, 7241 Pacific Ave. SE, Lacey, WA 98503)에서 워싱턴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회자 및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종윤 목사는 "현대과학의 인공생명과 생명신학 - 마지막 아담, 살려주는 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종윤 목사는 한국 할렐루야교회를 개척해 크게 부흥시켰고, 충현교회에 부임해 교회를 크게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라는 목회이념과 '열렬한 기도, 성경적 설교, 일관성 있는 행정'이라는 목회전략을 가지고 20년 전에 개척한 서울교회를 1만 명 넘는 교회로 성장시키고 지난 2011년 은퇴했다. 은퇴 당시 특유의 청렴함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그가 시무한 서울교회는 교회 예산 70%를 대외 구제비로 사용해 유명하다. 당시 서울교회는 1년 총 지출액의 70.2%를 전도비, 선교비, 구제비 등 교회 외 지원에 사용하는 등 교회의 대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었다.
연세대 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와 미국 풀러신학교 초빙교수, 미국 프린스톤 신학교 연구교수, 전주대 총장을 지낸 이 목사는 학자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현재 서울 장신대 석좌교수, 한국 군선교 신학회 회장, 한국 장로교 신학회 회장,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사업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우경철 목사는 "이종윤 목사님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신학자이시고, 훌륭한 목회의 흔적을 남기신 귀한 목회자"라며 "워싱턴주 목회자 및 사역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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