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혼 소송 중인 류시원이 아내 조 모 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피소당했다. 

2일 조 씨는 류 씨가 자신을 협박한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기소 의견을 송치했다. 

류 씨의 소속사인 알스컴퍼니 측은 "부부 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후 녹취를 해 고소했다"며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악의적 행동"이라 비난했다.

이 둘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불화를 거듭하다 결국 2012년 3월 이혼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