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19)의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저스틴 비버가 28일(현지시각) 독일 입국 과정에서 원숭이 때문에 한 차례 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이 날 독일 콘서트를 위해 뮌헨 공항을 통해 입국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그의 애완동물인 원숭이가 화근이 됐다. 공항 측은 원숭이가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역 통과를 거부했다.
결국 상심한 비버는 한참의 실랑이 끝에 공항에 원숭이를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날 트위터를 통해 "뮌헨 공연은 요란하고 신났다"는 글만을 남겼고 원숭이로 인한 해프닝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한편 비버는 비엔나 공연 등 유럽 콘서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어서 원숭이는 한동안 낯선 뮌헨 공항에서 갇힌 채 지내게 됐다.
<유코피아 제공 www.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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