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복음선교교회에서 아름다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성재복음선교교회는 24일(일) 오후 4시에 본당에서 박병구 원로목사 추대 및 김성광 목사 위임예배를 드리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한국에서 축사를 보내온 황수원 목사(제 47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는 “본 교단 산하 해외 남가주노회 소속 성재복음선교교회는 박병구 목사님께서 광야같은 밑바닥에서 개척해 오늘의 성장한 교회로 목회해 오셨다. 얼마 전 교회 성도님들의 정성 어린 총회회관 구입 헌금을 해주심에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큰 역사를 이룬 것처럼 2대 담임 목사로 위임하는 김성광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홍이 목사(LA창대교회)는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은 혈통까지 초월하는 것”이라며 “두분의 목사님들 시작이다, 끝이다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심중에 새기고 복음 전파 사역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박병구 목사는 답사에서 “김성광 목사님과 일면일식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담임목사님을 찾게 됐다. 앞으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를 한 김성광 담임목사는 “더 열심히 주의 일을 감당하라고 담임목사로 위임하여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 교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길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사회 류당열 목사(남가주노회 노회장), 기도 김영배 목사(남가주노회 서기), 설교 김호 목사(남가주노회 임사부장), 서약, 공포, 축사 황수원 목사(대독 김상록 목사), 정홍이 목사, 권면 강부웅 목사(미주대한신학대학 총장), 답사 박병구 목사, 김성광 목사, 광고 최야곱 목사(남가주노회 회의록 부서기), 축도 박병구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재복음선교교회
(Photo :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