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차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Photo : 기독일보)
제 53차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 제 53차 기도회가 지난 21일 타코마 삼일교회(담임 정태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한 마사오미 다케우치 목사(재패니스 인터내셔널교회)는 "산을 움직이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설교 말미에 일본인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마사오미 목사는 "일본인들이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변화가 임하지 않고,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때에 일본인들이 주님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교단과 교파를 넘어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워싱턴주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상황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와 돕는 후원자를 위해,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모든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란 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한국과 미조리 주에서도 이어져

한편 2008년 10월, 세 개의 작은 교회가 교회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일어난 '워싱턴 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대표 황선규 목사)가 지속적인 기도운동으로 서북미 지역에 기도의 불씨를 심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부터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가 한국과 미조리 주에서도 매달 실시될 예정이다.

황선규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교를 위한 연합 기도모임이 확대되고 있듯이, 지금은 지역과 세계 모든 열방을 위해 기도로 무릎 꿇는 헌신자들이 일어나야 할 때"라면서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가 한국과 미조리 주로 이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교단과 교회의 벽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계 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한 뜻으로 기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김혜택 목사 강사로 개최

내달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4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타코마 순복음 큰빛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김혜택 목사(뉴욕 충신교회)를 강사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