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 21일 오전 2013 회계연도 연방기관에 대한 세출법안을 표결해 통과시켰다. 이로써 2013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말까지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확보됐다.
상원에서는 이미 20일 이 법안이 통과됐기에 이제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그가 서명하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
미국 의회는 2012년 9월, 2013년 연방정부 운영과 관련된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했고 잠정적으로 2013년 3월 27일까지로 기한을 정한 상태에서 막판 협상을 벌여 왔다.
이번 표결은 찬성 318표와 반대 109표로 나왔다. 공화당에서는 찬성 203표 반대 27표, 민주당에서는 찬성 115표, 반대 82표였다.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방정부는 9820억 달러의 세출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시퀘스터로 인한 850억 달러 감축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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