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얀마 원주민신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정기공연이 솔로몬대학교(총장 백지영 목사) 주최 하에 17일(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현지 장학생과 상처받은 고아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은 바리톤 기노 가우디오(Gino Gaudio), 장상근, 소프라노 샤나 블레이크 힐(Shana Blake Hill), 황혜경, 최정원, 김숙영 등 정상급 음악가들과 숙명 칸테모스, 미주여성코랄, 세계비전교회 사랑성가대, 대광큰빛합창단이 출연했다. 이날 ‘할렐루야’를 연합찬양 함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솔로몬대학교는 8년 전 전체 인구의 99%가 불교도인 미얀마에 신학교를 설립해 현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지도자 양성에 힘써 왔다. 현재 고아원과 동시에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3회에 걸친 졸업식을 통해 교회 개척과 선교에 필요한 일군들이 많이 배출돼 왔다. 전액 장학생 제도로 운영되는 이 신학교는 박영 선교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문의:(323) 708-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