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UMC) 뉴욕연회 한인코커스 정기총회가 12일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개최, 한영숙 목사(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직전회장은 뉴욕만백성교회 김성찬 목사였다.

새롭게 회장에 선출된 한영숙 목사는 맨하탄 중심에서 30년간 한인교회를 이끌면서 여성목회자로서 훌륭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는 최근 130년 전통의 맨하탄 성전을 인수받는 경사도 있었다.

신임회장 한영숙 목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한인코커스 회원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직전회장인 김성찬 목사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PHD Ministry'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인코커스는 미국 감리교 내의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다민족교회 목회자들이 교류를 가지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목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격월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