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회 청소년 사역을 해 온 그렉 스티어 목사가 “청소년들의 시선을 주목시키는 7가지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Dare2Share Ministries의 설립자로서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신하게 하는 사역을 25년간 해 오고 있다.
첫째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마음을 연 후 그것을 진리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 가란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청중인 그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그들이 마음을 열면 즉시 진리에 관한 이야기로 스위치를 켜야 한다. 주의할 점은, 재미있는 이야기는 그저 진리를 말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란 것이다.
둘째는, 그들이 집중하기 시작하면 동영상이나 다양한 상호 활동을 통해 그들의 시선을 계속 붙들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6-8분 단위로 청소년들의 시선을 고정시켜 놓을 다양한 소재를 강연 중 준비해 놓는다고 한다.
셋째는, 좀 심하다 할 정도로 솔직하란 것이다. 많은 청소년 사역자들이 자신이 잘한 이야기만 늘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청소년들은 오히려 용기를 잃고 만다. 강사가 차라리, 분노를 참지 못했거나 전도를 안 했거나, 이성을 잃었던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되면 청소년들은 그를 오히려 깊은 면에서 주목하게 된다.
넷째는, 열정적이며 권위있게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는 청교도 설교가였던 리차드 백스터의 말을 빌어 “죽어 가는 사람이 죽어 가는 사람에게 하듯 설교하라”고 했다.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란 점이다. 하나님의 살아 생동력 있는 말씀을 전할 때 열정과 권위는 당연하다.
다섯째는, 전쟁에 나가는 태도로 준비하란 것이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실제로 전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티어 목사는 “수많은 청소년 앞에 섰을 때 그 자리는 셀폰 소음 등 다양한 방해물은 물론 사탄과의 영적 전쟁터”라고 강조했다. 기도하고 기도해야 한다.
여섯째는, 청소년들을 강하게 도전하란 점이다. 그는 “나는 청소년들에게 ‘너희를 믿는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다’고 소리지른다. 그러면 그들은 실제로 용기를 얻고 행동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신발끈을 꼭 매란 것이다. 강단에 오르기 전, 무릎 근처까지 머리를 숙여 신발끈을 매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낮아짐의 태도로 기도하란 것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청소년들을 설득할 수 없으며 반드시 성령의 개입이 필요하단 점을 시인하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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