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애덤 란자(20)가 이 학교에서 일하는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품고 학교를 찾아가 총기를 난사했다는 범행동기에 새로운 사실이 추가됐다.

충격적이게도 그는, 2011년 무려 77명의 학생을 살해한 노르웨이의 안드레스 브레이빅(34)의 범행을 모방하려 했으며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학살하기 위해 범행 장소를 어린이들이 많은 초등학교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평소 폭력적인 총기 게임을 즐겼다. 이 게임들은 대다수 잔인하게 상대방을 총기로 살상하는 게임이며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제공한다.

특히 그가 즐긴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는 지난 1월 목회자 아버지와 어머니, 친동생 3명을 살해한 뉴멕시코 앨버커키의 느헤마이어 그리에고(15)도 즐긴 게임이었다.

란자의 경우는 어머니를 따라 총기연습장에 다니며 직접 총기 기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