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교협, 신년기도회 및 하례회 성료

대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등배 목사)가 13일 오후6시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근 목사)에서 신년 기도회와 하례회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목회자들과 내빈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1부 예배는 이정철(교협 부회장) 목사 사회로 서장석(교협 제2부회장) 장로 기도, 안영균(교협 서기) 목사 성경봉독, 몽고메리교회 찬양, 최해근(교협 실행위원)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등배 목사는 ‘이제 돌아가지요’(눅17:1-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가 이전 것을 잊고 사랑과 화합으로 협력 하자”고 강조했다. 특별히 1부 예배 중에는 한인 사회와 한인 교회를 위해 손석배(교협부서기) 목사, 조국과 교회와 북한을 위해 차명훈(교협 실행위원) 목사, 미국과 해외 동포와 선교사와 세계 평화를 위해 박성일(교협 실행위원) 목사 등이 기도회를 인도했다.

2부는 박도성(음악분과 위원장) 사관의 사회로 필라 평통 김덕수 회장의 대통령 신년사, 송중근 한인회장 신년사, 이명숙(한미재단 전국총회) 부회장이 미주 한인의 날을 소개했고, 황의춘(미기총회장) 목사 축사 후 32회기 회장단 이대우 목사, 박상욱 장로에 감사패 증정, 권영섭(원로목사 회장)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등배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동포 사회가 모든 행사에 동참해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자고 격려했다.